캐나다 이해가 안 되는 문화, 음식물을 언제 버릴지 모르는 문화?
안녕하세요 새라입니다.
오늘 소개할 내용은 내가 캐나다에 살면서 홈스테이 문화중에 이해가 안 되는 문화이다.
나는 캐나다 핼리팩스라는 곳에서 홈스테이를 하고 있었다~
처음에 에이전시를 통해서 소개를 받고~ 홈스테이 전화번호와 이메일 주소를 알려주어서
이메일로 사진을 주고받고 연락처를 주고받았다~
내가 선택된 곳은 바로 150명 넘게 홈스테이를 한 가정이었다.
에이전시한테 나는 강아지는 고양이 동물은 안된다고 말했다.
특히 개는 무섭기 때문에 더욱.. 싫다고 해서 동물을 키우지 않는 가정에 배정을 받았다.
그리고 공항에서 출발해서 16시간 정도 비행을 하고 나서 핼리팩스에 도착했다.
일단 혹시 모르니 홈스테이 전화번호 저장해 놓고 공항에 몇 시에 도착하게 되면, 푯말을 들고 서있을 거라고 했다.
핼리팩스가 워낙 작은 동네라서 공항 나오면 바로 내 이름이 적힌 푯말 들고 서있더라고요.ㅎ
어쨌든 핼리팩스에서 조용히 홈스테이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같이 저녁을 먹는 문화가 있는데, 이상하게 이해가 안 되는 문화가 바로 음식물을 언제 버리는지 모르는 것 같습니다.
스파게티든 뭐든 버리지 않고 있더라고요. 1 주일 있다가 버리든가 하더라고요.
어쩔 때는 라자냐 인스턴트 사서 해줄 때 있는데 너무 오래되어서 곰팡이가 피던데, 저만 이런 건지 궁금하더라고요. 그래서 같이 학원에 있는 동생한테 물어밨더니, 여기 캐나다 사람들은 음식물을 언제 버리는지 모르는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자기 홈스테이도 그렇다고.~
그래서 제가 언제 한 번은 라면을 끓여줬는데, 안 버리고 그냥 냉장고에 넣고, 그다음 제 점심식사에 먹다 남은 라면을 넣어주더라고요.ㅠㅠ
정말 이해가 안 가더라고요.
우동을 끓여줘도 먹다 만 우동도 냉장고에,, 버리지 않는 건지.. 참...
일본레스토랑에서 초밥을 사도 다 안 먹고 냉장고에...ㅡㅡ;;
우동에 들어있는 간장은 이미 상해버려서 1주일 동안 계속 두고 있고... 그냥 반찬이면 그렇다고 이해한다고 쳐도~ 너무 심하지 않나 싶던데요..ㅠㅠ
그래서 캐나다에서 만난 친구들도 계속 배가 아프다고 하고, 저도 가끔 배가 자주 아프더라고요.
음식이 오래되어서 그런 듯싶기도 하고.. ㅠㅠ
제가 핼리팩스에서 홈스테이를 2번이나 바꿨는데, 첫 번째 홈스테이는 음식물을 바로바로 안 버리더라고요.
두 번째 홈스테이는 때 되면 3-5일 간격으로 음식물을 제때 버리는 것 같더라고요.
첫 번째 홈스테이 때보다는 음식 버리는 주기가 조금 짧아서 배가 덜 아팠던 것 같아요.
그런데 할머니라서 그런지 음료끼리 섞어놓고 하셔서... 먹기가 조금 찝찝했던 적은 있었네요.
그러나 두 번째 홈스테이도 역시... 한국만큼 며칠 안 먹은 계란도 최소 2일 안에는 다 먹으려고 하는데 1 주일 있던 계란....ㅡㅡ; 1주일 후에 버리더라고요.
음식이 정말 캐나다 음식은 그냥 삶은 브로콜리, 삶은 당근, 해쉬브라운 등등 맛이 없습니다.
어떻게 보면 건강한... 립도 그냥 파는 거 사 먹고요. 라자냐도 그냥 인스턴트에.... 점심 도시락은 말라 비 뜨러 진 귤에다가 요구르트에 빵에 속에 조금 야채 조금에 햄 한 조각 등등 좀 형편없더라고요..ㅠㅠ
몇 달 그렇게 먹다가는 한국인인 저는 못 먹겠다 싶어서~ 싸 온 건 나눠주고 밖에 나가서 사 먹었어요...
어쨌든 그렇게 1년을 버티다가 나중 가서는 그냥 계속 같이 식사를 안 하게 되고 나가서 한식을 먹든 피자를 먹든 했습니다. ㅠㅠ 그렇게 먹는데 왜 다들 살이 찌는지 이해가 안 가긴 했어요. 음식들이 너무 별로였어요 저만 이런가요?
캐나다 유학 중이신 분들은 어떠신가요??
홈스테이하셨던분들이나 혹은 나중에 캐나다로 유학하시는분들은 이글 참고 하시고 가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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